"여러분 덕분에 정말 저에게는 최고의 한해였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충연이 새해 인사를 건넸다.
최충연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년도 정말 다들 고생 많이 하셨고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저에게 쓴소리 좋은 소리 어떤 말이 되었든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 부족함없이 전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실망보다는 재미있는 야구,볼맛 나는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좀 더 신중하고 진지하게 준비해 내년에는 더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북고를 졸업한 뒤 2016년 삼성의 1차 지명을 받은 최충연은 데뷔 첫해 2패(평균 자책점 12.91)에 이어 2017년 3승 8패 3홀드(평균 자책점 7.61)에 그쳤으나 지난해 2승 6패 8세이브 16홀드(평균 자책점 3.60)을 거두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