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혼"..이진아♥︎신성진, 이효리♥︎이상순 잇는 '뮤지션 부부' 탄생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1.01 17: 47

가수 이진아가 공개열애 중이었던 연인이자 피아니스트 신성진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연애 4년만, 또한 공개 열애 약 1년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벌써부터 큰 축복을 받고 있다.
이진아 소속사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이진아와 신성진은 오는 3월 말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현재 주위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는 중으로, 최근 웨딩 촬영을 마쳤다.
이진아는 지난 2014년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해 톱3에 오른 후, 심사위원이었던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뮤직에 입성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를 나온 재원으로, 개성 있고 독보적인 음색은 물론 작사, 작곡 능력까지 갖춘 남다른 음악성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바 있다.

‘사는게 니나노’ CF 음악으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으며,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와 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 OST로도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신성진과 열애설이 불거졌는데 당시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공식 인정하며 공개연애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알콩달콩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으로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두 사람은 피아노와 음악을 매개로 가까워진 ‘뮤지션 커플’에서 ‘뮤지션 부부’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 앞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 정인 조정치 부부가 연예계 대표적인 뮤지션 커플이다.
안테나뮤직 관계자는 “이진아와 신성진이 약 4년간 교제해 오면서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웨딩 촬영을 마치고 현재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많은 팬들은 “결혼을 축하한다”며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진아는 지난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진아의 방’이라는 타이틀로 연말 공연을 갖고 한해를 마무리했다. 내년에도 천천히 자신만의 템포로 좋은 음악을 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전한 가운데,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다잡는 한해를 기대케 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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