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새해 맞이 호주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비인두암 투병으로 잠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김우빈의 건강해진 근황에 많은 이들이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1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8년을 보내고 2019년을 새롭게 맞이하기 위해 호주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워낙 우월한 비주얼의 소유자들인지라, 김우빈과 신민아를 호주에서 봤다는 목격담과 인증샷이 곧바로 게재됐다.
목격담에 따르면 김우빈과 신민아는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거리를 걷는 등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레스토랑에서 즐겁게 식사를 즐기는 등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정 넘치는 연인이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확실이 이전보다 많이 건강을 회복한 듯한 김우빈의 현재 모습. 앞서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전념했다. 이에 연인인 신민아는 김우빈 옆을 보살피며 큰 힘이 되어주곤 했다.

김우빈은 그해 12월 자신의 팬카페에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며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무래도 다시 인사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이번을 계기로 더욱 건강에 신경 써서 기분 좋은 소식만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완치 후 꼭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직까지 복귀 소식은 없지만, 그럼에도 다행스러운 건 김우빈의 근황이 조금씩 들려오고 있다는 것. 지난 해 8월 절친 이종석과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휴식차 하와이 여행을 떠나는 등 반가운 소식으로 팬들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연인 신민아와 달달한 호주 데이트 근황이 공개된 것.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 연예계 선후배에서 동료로 발전했다. 한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 핑크빛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보기만 해도 "잘 어울린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두 사람에 팬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김우빈이 직접 완치가 됐다고 밝히며 배우 복귀를 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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