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탈퇴→4人 재정비"...2019년 젝스키스는 달린다 (종합[Oh!쎈 레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1.01 17: 51

그룹 젝스키스가 2019년을 맞이해 새롭게 변화했다. 강성훈은 젝스키스를 떠났고, 팀 재정비를 통해 젝스키스는 2019년에도 변함없이 팬들과 함께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강성훈은 1일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젝스키스를 떠난다는 사실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것을 직접 밝혔다. 강성훈은 팬클럽 운영자와의 열애설, 20주년 영상회 기부금 횡령 등 사기 사건과 관련해 팬들에게 고소를 당했다. 
젝스키스는 논란에 휩싸인 강성훈 없이 지난 10월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결국 강성훈은 논란 끝에 젝스키스를 떠나는 결말을 맞이했다. 강성훈은 “저와 관련된 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젝스키스 팀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젝스키스는 2019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 하고 있다. 앞서 양현석 대표는 콘서트를 마친 젝스키스와 신곡 녹음에 대해 의논 할 것이라고 밝혔고, 젝스키스 앨범과 상관 없이 은지원의 솔로 앨범 녹음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젝스키스 역시도 지난해 10월 열린 콘서트에서 새 앨범에 대한 계획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은지원은 “양현석 대표도 말했다. 젝스키스가 좋은 노래로 컴백할 것이라고. 양현석 대표도 노래가 정말 좋아서 고르지 못하고 있다. 팬들 앞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젝스키스 멤버들과 양현석 대표 모두 단독 콘서트 이후 팬들과 만나면서 2019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과 양현석 대표가 의기 투합해서 좋은 앨범과 꾸준한 활동을 선보일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었다. 젝스키스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견뎌낸 만큼 더 간절하게 앨범 준비를 해온 것으로 예상한다. 
젝스키스의 재결합은 팬들의 간절한 바람으로 인해서 이뤄졌다. 젝스키스가 낸 앨범이 음원차트에서 1등을 하고,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한 것 역시 팬들이 있기에 가능한 기적이었다. 데뷔 22년차 현역 아이돌로서 젝스키스의 활동은 그래서 더 뜻깊고 의미가 있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고, 멤버 변화는 있었지만 젝스키스는 다시 달릴 준비를 마쳤다. 젝스키스가 훈훈하게 재결합한 것처럼 앞으로의 활동 역시도 훈훈하게 이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다./pps201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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