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최고의 클럽에 뛰고 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31일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다비드 헤아와 앙토니 마시알에게 잔류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최근 데 헤아와 마시알에게 2020년 6월까지 1년 연장을 이야기했지만, 둘 다 계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현재 데 헤아는 유벤투스와 PSG 등에서 관심을 보인 가운데, 데 헤아는 구단에 머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또 마시알은 무리뉴 감독이 떠나면서 맨유와의 계약에 동의할 가능성을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솔샤르 감독도 설득에 나섰다. 솔샤르 감독은 “그들이 최고의 선수이기에 맨유와 계약하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그들은 최고의 팀에 있다. 이 선수들이 남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솔샤르 감독은 “만약 맨유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면 남아서 역사의 일부가 될 기회를 잡길 바란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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