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 안셀 엘고트가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감독 제임스 콕스, 수입배급제공 ㈜키다리이엔티, 공동제공 공동배급 세미콜론 스튜디오)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투자전략가를 연기한다.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은 훈훈한 외모, 명석한 두뇌, 뛰어난 입담, 화려한 인맥으로 비버리힐즈 재벌가를 매혹시킨 두 청년의 범죄 실화이다. 안셀 엘고트가 실제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 금융 사기 사건’을 주도한 실존 인물 조 헌트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부터 다수의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해온 그는 193cm의 훤칠한 키에, 소년 같은 미소로 여심을 흔들었다.

로맨스 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안녕, 헤이즐’(2014)에서 시한부 여주인공과 특별한 사랑에 빠지는 무한 긍정 매력남으로 대중에게 주목 받기 시작했다. “사랑은 그저 공허한 메아리고, 망각은 피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널 사랑해. 네가 아무리 날 밀어내려고 해도 절대 성공할 수 없어”라는 로맨틱한 사랑 고백 장면은 로맨스 팬들에게 두고 두고 회자되는 명장면 중 하나다.
이후 ‘인서전트’ ‘다이버전트 시리즈’ 등에서 활약을 펼치던 그는 ‘베이비 드라이버’(2017)에서 인생 캐릭터 베이비를 만나게 된다. 그의 매력 중 하나인 해맑은 미소와 함께 순수하고 다정한 ‘남친美’를 뽐내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의 지지를 얻었다.
그동안 순정남, 직진남으로 여심을 사로 잡았던 안셀 엘고트가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에서는 야망남이 되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명석한 두뇌로 비상한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을 세워 비버리힐즈 재벌가를 뒤흔들 사기 사건을 벌이는 투자전략가로 완벽 변신한 것. 그간 본 적 없던 냉철하고 지적인 모습과 뜨거운 야망으로 불타는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은 1월 10일 국내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purplish@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