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윤지성, 워너원 해산→2월 첫 솔로 앨범.."입대 날짜는 미정"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1.01 19: 14

워너원의 맏형이자 리더로 활동한 윤지성이 그룹 해산 후, 첫 솔로 주자로 나서며, 군 입대에 관련해서는 소속사 측이 "당연히 갈 계획이지만, 정확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1일 오전 워너원의 윤지성이 오는 2월 중순 솔로 데뷔를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OSEN 단독보도) 1월 말 예정된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가 끝나면, 2월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상반기 안에 군 입대 계획까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드롬을 일으킨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보이그룹 워너원은 지난 12월 31일 활동이 종료됐다. 1월 팬들을 위한 마지막 콘서트만 남겨두고 있으며, 윤지성이 2월 앨범을 발표하면, 워너원 멤버 중에서는 제일 처음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기도 하다. 

윤지성이 솔로 앨범을 서두른 이유는 군대와도 관련돼 있다. 1991년생인 윤지성은 입대 문제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89년, 90년생 아이돌이 차례대로 입대한만큼, 올해는 91년생 남자 아이돌의 입대가 예상된다. 
윤지성의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2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는 것은 맞지만, 입대 시기는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나이가 있기 때문에 군대를 미룰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윤지성은 솔로 앨범과 더불어 2월 개막하는 뮤지컬 '그날들'에 합류할 가능성도 크다고. 캐스팅이 확정되면 솔로 활동과 공연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동시에 2월 말에서 3월 초 솔로 데뷔 바통을 이어받을 멤버로 하성운이 언급됐고, 대만 출신 라이관린은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해 한중 활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밖에 옹성우는 새 드라마 '18'(가제)의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올라 연기자로 변신할 예정이고, 황민현은 원래 소속된 그룹 뉴이스트에 복귀한다. 또, 이대휘와 박우진은 소속사 브랜뉴 뮤직으로 돌아가 그룹 데뷔를 준비한다. 강다니엘, 김재환, 박지훈, 배진영 등의 다른 워너원 멤버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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