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열애→호주 데이트"..김우빈♥신민아, 팔짱 끼고 다정한 스킨십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1.01 20: 46

김우빈♥신민아 커플의 호주 데이트 모습이 새해 첫날 인터넷에 공개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1일 오전 SNS에서는 김우빈과 신민아가 호주의 한 식당에서 서로 마주보고 밥을 먹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우빈은 반바지와 긴 팔을 입고 있으며, 신민아는 반팔을 입은 채 머리를 묶은 모습이다. 두 사람은 흰색 옷을 입었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마스크나 모자 등은 착용하지 않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듯했다. 

이어 또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는데, 저녁 시간 외출에 나선 김우빈♥신민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역시 편안한 외출복 차림의 두 사람은 슬리퍼를 신고 있으며, 신민아가 남자친구 김우빈의 팔짱을 다정하게 끼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우빈은 최근 절친 이종석의 카페에서 장발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모았지만, 이번 호주 여행 사진에선 단정한 짧은 스타일로 정리했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뒤,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투병 생활에 돌입했다. 같은 해 12월 29일에는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자필 편지를 남겼고,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 지금은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고, 예전보다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신인배우 안보현이 배우 인생에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김우빈을 꼽으며, "건강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보현은 "원래 자주 연락했는데, 최근 너무 오랜만에 통화를 했다. '라디오스타' 녹화 전날, 몇 달 만에 목소리를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통화를 하면서 '라스'에 나간다고 했더니 자기일처럼 너무 좋아해줬다"고 말했다.
연예계에서 김우빈과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 MC 차태현도 "우빈이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머리도 엄청 길어서 사극 찍는 사람같다"며 웃었다. 이에 안보현도 "많은 분들이 걱정할까 봐 전화를 못했는데, 이번에 먼저 연락와서 목소리를 들으니까 좋았다. 지금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우빈♥신민아는 지난 2015년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연예계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4년 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을 향해 네티즌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라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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