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없다 " '본격연예' 김창환PDvs이석철, '진흙탕' 싸움Ing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01 21: 49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군과 김창환 PD의 진흙탕 싸움이 계속됐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 연예한밤'에서 연예계 소식을 전했다. 
'2018년 연예대상' 모습이 그려졌다. 베스트 패밀리상으로 국민울보로 등극한 인교진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핫스타상으로는 배정남, 그리고 이상민은 이번 수상 소감에서도 어머니를 언급하면서, 완치 소식을 전해 모두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대상' 대상후보에 오른 백종원은 "저는 욕심이 아니라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대상후보 이승기가 대상 트로피를 받은 후 , 무대 뒤에서 백종원은 "전혀 안 아 쉽다, 기쁘다"면서 "내가 받으면 안 된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어 이승기가 등장, 이승기는 "위경련 오는 줄 알았다, 너무 놀라서"라면서 "과분한 사랑 받았다, 2019년에도 힘이 될 수 있는 방송으로 찾아가겠다"면서 새해엔 웃음과 감동 더 많이 줄 것이라 약속했다.  
'더이스트라이트' 소식을 전했다. 김건모 ,신승훈 등 김창환이 발굴한 김창환 프로듀서가 약 두 달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 김창환이 기자회견을 자청, 사건 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론의 편파 수사를 지적한 것. 그는 "그는 때리는 걸 봤는데 놔두고 가냐, 말도 안 된다"면서 "사실 위주로 설명 드리겠다"고 했다. 
 
지난 10월 이석철이 소속사 프로듀서에게 폭행을 받았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석철군은 폭행 증거로 동생 상처를 공개, 김창환이 폭행을 방조했다고 했으나 김창환 측은 "방조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父가 "때려서라도 사람 만들어달라고 말했다"면서 아버지가 문PD 폭행을 교사내지 방조한 것이라며 아버지가 부추겼다는 주장했다. 집으로 돌아간 이승현을 아버지가 새벽까지 골프채로 추가체벌한 것이라 의심한 것. 
기자회견 직후 아버지와 이석철 군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석철 군은 "화가났던 건 아버지는 골프를 치지 않는다, 집에 골프채도 없고 골프치는 사람도 없다"면서 "아버지에게 맞은 적 없다, 가족과 대화로 풀어냈다"며 100프로 허위사실이라고 했다. 父역시 "2주나 늦게는 3주마다 애들 보고 싶어 올라갔다, 애들 얼굴도 보기 어려운데 애들을 때리겠냐"면서 이에 반박했다. 
다른 멤버도 폭행피해자라고 주장했으나 멤버 이은성과 정사강군은 "혼나는 중 웃어서 머리를 쳤다, 아프지 않았다, 죄송하다고 했는데 머리에서 피가 나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석철은 "머리를 빡 하고 때렸다, 태어나서 머리에서 많은 피가나는 걸 처음 봤다"면서 "단순한 보통 체벌이라면 이렇게 나오지 않아, 이렇게 말해 정말 속상하다"며 같은 상황에 다른 주장을 냈다. 
김창환은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했던 아이들, 무너져서 억울한 심경"이라면서 "폭행방조, 때리는걸 봤는데 놔두고 가겠냐 말도 안 된다, 법정대응 합의 힘들 것, 그건 인정하는 것이 된다, 방조한 적 없고, 김창환 이름이 추락해버렸는데 합의할 수 없다, '끝까지 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치열한 공방속 진흙탕 속으로 번져가는 폭행논란, 누구의 말이 진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ssu0818@osen.co.kr
[사진] '본격 연예한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