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2역' 여진구X'중전' 이세영, '왕이 된 남자'에 거는 기대..대도서관 깜짝출연[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1.01 22: 48

여진구, 이세영이 첫 방송 전부터 ‘왕이 된 남자’에 대한 기대를 북돋았다.
1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제작실록’에선 본편을 더욱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는 일종의 입문서가 펼쳐졌다.
오는 1월 7일 첫 방송되는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감각적인 연출의 김희원 감독과 여진구-이세영-김상경-정혜영-장광-권해효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의기 투합하며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드라마 본편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여진구-이세영-김상경 등 배우들의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했다.
무엇보다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왕이 된 남자:제작실록’에 특급 지원사격을 펼쳤다. 대도서관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 직접 출격해 출연진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먼저 대도서관은 이세영을 만났다. 유소운 역을 맡은 이세영은 “두 남자의 사랑을 모두 차지하는 중전 역할이다. 축복이다”라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실제라면 임금의 여진구, 광대의 여진구 중 누구를 택할 것이냐”고 물었고 이세영은 “광대 역을 택할 것이다. 함께 있을 때 유쾌한 사람이 좋다”고 털어놨다.
다음은 여진구, 김상경, 이규한, 정혜영 등과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여진구는 1인2역을 맡게된 것에 대해 “1인 2역이 굉장히 재미있다. 배우로서 흔치 않은 경험이지 않나. 이른 나이에 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도승지 이규 역을 맡은 김상경은 현장의 분위기메이커로 꼽혔다. 주호걸로 분한 이규한은 “이세영이 정말 예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혜영은 기생 운심으로 변신했다. 정혜영은 “김상경이 실제로 재미있다. 말이 엄청 많으시다. 분위기메이커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대도서관은 실제로 드라마에 깜짝 출연까지 하며 촬영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대도서관은 수염분장을 하고 촬영준비에 몰두했다.
끝으로 배우들은 "'왕이 된 남자' 본방사수"를 외치며 관심을 당부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왕이 된 남자:제작실록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