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이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은 아버지의 꿈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 이채영의 아버지 모습이 공개됐다.
이채영의 아버지는 TV를 보면서 트로트 가수의 모습을 모니터 하면서 따라불렀다.

이채영이 아버지 집을 방문했고 집안 곳곳을 살피다가 담배를 발견했다. 아버지는 "내거 아닙니다"라고 발뺌했다.
아버지는 더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며 딴청을 부렸다. 아버지는 "제 것이 아닙니다. 안 핍니다. 그거 피우면 1억을 줘야하는데 피우겠습니까?"라고 계속 부인했다.
이채영은 "여기가 누구 집이죠?"라고 계속 질문했다. 이에 아버지는 "사 가지고 와서 나한테 지금 덮어 씌운거 아니냐"고 했다.

아버지는 "매니저가 일거리를 가지고 와야지"라고 몰아붙였다.
이채영은 "노래자랑을 많이 찾아봤는데 대회가 많이 없다. 트로트 노래 대회가 많이 없었다. 박현빈 선배님도 직접 두 발로 뛰어다녀서 오늘날의 성과를 얻은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오디션 기회를 직접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채영이 아버지에게 셀프 홍보 뮤직비디오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채영이 열정적으로 아버지에게 멘트와 포즈 등을 알려줬다.
집에서 촬영하다가 급기야 야외 촬영까지 나섰다.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에 어쩔줄 몰라했다.
이채영은 "아직 가슴이 터질 듯 한 느낌이 없다"며 더 열정을 요구했다.
아버지가 언제까지 찍냐고 물었다. 이채영은 "좋은 장면이 나올 때까지 찍는다"고 말했다. 이날 추운 날씨에 두 사람은 6시간 동안 촬영했다.
이후 이채영은 프로필을 들고 아버지와 함께 기획사 투어에 나섰다. 이채영은 "오디션 기회라도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양희경은 90세 어머니를 위한 건강식단을 준비했다. 올해로 90세가 된 양희경 어머니는 수년 전 심부전증으로 길에서 갑자기 쓰러져 숨이 멎어 생명에 큰 위기를 겪었다.
응급 상황을 겪은 이후, 특히 식단 관리가 중요한 심부전증 환자를 위한 양희경의 지극정성 뒷바라지가 시작됐고, 그렇게 딸 양희경 음식으로 식단조절을 하며 어머니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양희경은 "저염식단으로 어머니께 해드렸고 3개월만에 병원에 가니까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때 음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양희경은 라타투이와 보리 채소 샐러드를 준비했다. 보리 채소 샐러드가 완성됐다. 아들 한승현은 맛을 보고 다시 한번 감탄했다. 라타투이도 손쉽게 완성했다.
요리가 완성되자 ‘두덩이’ 아들들은 집에서 2분 거리인 외할머니 집으로 직접 집밥 요리 배달에 나섰다. 양희경의 어머니는 딸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했다. 양희은, 양희경 자매 못지 않은 어머니의 목청과 발음, 꼿꼿하고 시크한 매력과 유머감각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비가일의 엄마는 한복을 입고 파라과이에 있는 언니와 영상통화를 했다. 파라과이에 있는 언니도 한국말을 유창하게 구사해 놀라움을 전했다. 이 언니는 "어릴 때 한국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남다른 한국사랑을 전했다. 이어 아비가일의 엄마는 한복을 입고 영상으로 새배를 했다.
이후 아비가일 가족은 대학로 나들이에 이어 관상을 보러갔다. 역술가는 "아비가일의 코에 돈복이 붙어 있다"고 설명했다. 아비가일의 엄마에게는 "남자친구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가일의 엄마는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