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한 작품"..'왕이된남자' 여진구부터 김상경, 영화 '광해' 넘을까[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1.02 06: 47

그야말로 믿고 보는 라인업이다.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정혜영 등이 '왕이 된 남자'로 상반기 안방극장을 뒤흔들 전망이다.
1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제작실록’에선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정혜영 등이 출연해 본편에 대한 관심을 북돋았다.
특히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왕이 된 남자:제작실록’에 등장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펼쳤다. 대도서관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 직접 출격해 출연진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대도서관은 이세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소운 역을 맡은 이세영은 “두 남자의 사랑을 모두 차지하는 중전 역할이다. 축복이다”라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실제라면 임금의 여진구, 광대의 여진구 중 누구를 택할 것이냐”고 물었고 이세영은 “광대 역을 택할 것이다. 함께 있을 때 유쾌한 사람이 좋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진구는 1인2역을 맡게된 것에 대해 “1인 2역이 굉장히 재미있다. 배우로서 흔치 않은 경험이지 않나. 이른 나이에 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도승지 이규 역을 맡은 김상경은 현장의 분위기메이커로 꼽혔다. 김상경은 “진중한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현장은 너무 춥고 어수선하다. 현장에서는 재미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헛소리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왕 역할에 대한 귀여운 욕심도 드러냈다.
정혜영은 기생 운심으로 변신했다. 정혜영은 “김상경이 실제로 재미있다. 말이 엄청 많으시다. 분위기메이커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제작실록'에선 드라마 본편의 하이라이트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했다. 여진구는 “새해에는 ‘왕이 된 남자’와 함께 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고 김상경은 “스페셜 왜 하겠습니까. 작품이 스페셜하기 때문이다. 큰 감동을 드리겠다”고 자부했다.
오는 1월 7일 첫 방송되는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천만 영화 ‘광해’를 리메이크했으며 김희원 감독과 여진구-이세영-김상경-정혜영-장광-권해효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의기 투합했다. 이가운데 '왕이 된 남자'가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답게 어떤 에피소드와 재미를 안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왕이 된 남자:제작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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