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1호골’ 손흥민, 카디프전서 새해 첫 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02 02: 59

손흥민(27, 토트넘)이 카디프시티전서 새해 첫 골을 쏘아올렸다. 시즌 11호골이자 리그 8호골.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새벽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카디프시티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반 26분 만에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이날 다이아몬드 4-4-2 전형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지원 사격을 받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전반 26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박스 안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의 타이밍을 뺏는 오른발 슈팅으로 카디프 골문 반대편을 갈랐다.
한편,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행운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카디프 수비수 모리슨이 문전에서 걷어낸 볼이 케인의 몸에 맞고 카디프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패스가 빛났다. 역습 찬스서 지체없이 내준 침투 패스를 에릭센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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