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과 ‘PMC:더 벙커’(감독 김병우,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퍼펙트스톰필름)가 새해 첫 날 나란히 쌍끌이 흥행을 기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 ‘아쿠아맨’은 38만 3881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PMC:더 벙커’에 19만 5756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각각 387만 5766명, 137만 4797명이다.
‘아쿠아맨’과 ‘PMC:더 벙커’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 31일, 1일까지 4일째 이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하는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 상상을 뛰어넘는 비주얼과 액션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영웅 탄생의 신화적인 스토리와 가족애, 사랑, 희망과 감동을 고루 담긴 오락영화로서의 밝은 분위기로 연말 온 가족이 볼만한 영화로서 자리 매김했다.
민간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개봉 이후 폭발적인 입소문은 물론 하정우와 이선균의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연기 변신에 다시 한 번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다. ‘미션 임파서브로맨스’, ‘전투 액션의 신세계’, ‘완벽한 1인칭버스터’ 등 폭발적인 찬사의 주인공 ‘PMC: 더 벙커’는 절찬 상영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