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141·소년탐정"..'문제적남자' 강승윤X이승훈, 뇌섹美도 갖춘 위너들 [Oh!쎈 레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02 09: 32

‘문제적 남자’ 위너 강승윤과 이승훈이 남다른 '뇌섹미(美)'와 입담으로 새해를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문제적 남자'에서는 신년을 맞이해 강승윤, 이승훈과 함께 '죄와 벌' 특집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 신년특집은 영화 '큐브'에서 차용, 주어진 문제를 모두 풀어야만 탈출할 수 있는 큐브 세트에서 진행됐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지난 4년간 변한 모습을 '죄'로 언급하며 총 8문제를 풀어야 탈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전개에 당황한 멤버들은 쉽게 이에 적응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문제가 시작됐고, 첫 번째 문제는 타일러의 활약으로 쉽게 맞히는 듯했으나 실패했으며, 이를 근거로 다시 문제를 푼 박경이 정답을 외쳐 통과했다. 그러던 중 큐브 세트에 강승윤, 이승훈이 게스트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승훈은 "강승윤의 IQ가 141인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이에 강승윤은 "수학경시대회에 나가기도 했다. 나름 수리 쪽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고, 이승훈 또한 "초등학생 때 꿈이 고등학생 탐정이 되는 거였다"며 앞으로 큐브 세트에서 보여줄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후 이들은 힘을 합쳐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갔다. 이 과정에서 이승훈이 남다른 추리력을 발휘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강승윤 또한 "다음 문제는 내가 풀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마지막 8번째 문제에서 고비를 맞이한 멤버들. 아무 단서도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고심을 거듭한 이들은 쉽게 정답을 도출해내지 못했고, 계속된 실패와 벌칙으로 인해 산소 부족을 호소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파이(3.141592)에 집착하던 박경이 정답을 맞혀 멤버들과 함께 큐브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문제적 남자'는 방탈출과 문제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무엇보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강승윤과 이승훈의 등장과 이들의 '뇌섹미'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평. 고정 멤버들과의 케미도 눈부셨고 말이다. 이에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치는 강승윤과 이승훈이 위너로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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