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류필립→함소원♥진화→이사강♥론..우려→응원 바꾼 연상연하부부 [Oh!쎈 레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1.02 09: 57

 CF,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아이돌그룹 빅플로의 멤버 론이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부부를 잇는 커플로 등극할까. ‘사랑꾼’ 면모는 앞선 커플들 못지 않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이사강♥론 커플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26일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 사이로, 11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오는 27일에는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축복을 받고 있다.

론은 “차를 사려고 했는데, 보험이 같이 돼 있어야 한다고 해서 혼인신고를 미리 했다. 차 보험 때문에 혼인 신고를 하게 됐다”며 웃었지만,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며 ‘사랑꾼’ 커플로 등극했다.
과거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에서 만난 것이 인연이 돼 지금의 사랑을 키우게 됐다고. 특히 론은 “1. 나 천병화는 변함없이 이사강을 예뻐하고, 예뻐함을 표현한다, 2. 이사강보다 예쁜 사람은 없다, 3. 이사강보다 다른 여자들에게 친절하지 않는다, 4. 서운한 일이 있어도 그날 꼭 얘기한다”며 결혼 서약서를 썼다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큰 주목을 받자 론은 “저희 부부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SNS를 통해 직접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연예계 연상연하 부부로는 미나-류필립 부부가 대표적이다. 지난 2015년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연인임을 공식 인정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바. 두 사람은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그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그들의 러브스토리가 모두 공개되면서 우려의 시선은 모두 응원의 목소리로 바뀌기도 했다.
이어 계보를 잇는 연상연하 부부는 함소원-진화 부부다. 두 사람 역시 18살 차이라는 장벽을 뚫고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한중 국제 커플이라는 점에서도 쉽지 않았을 두 사람의 사랑이다. 그러나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부터 첫 득녀 과정까지 공개하며 선입견을 깨고 국민들의 호감 부부로 등극했다.
사랑에 국경도, 나이도 없음을 보여준 연상연하 부부들의 사랑 이야기가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비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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