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내 우주"...엔플라잉, 4인조로 여는 제2막 '옥탑방' [퇴근길 신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02 18: 02

엔플라잉이 4인조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엔플라잉은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옥탑방'을 비롯해 엔플라잉의 연간 프로젝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하고 2019년 가요계 포문을 열었다. 
엔플라잉은 단독 공연과 음원 발매를 하나의 포맷으로 하는 연간 프로젝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엔플라잉의 다양한 가능성과 음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한 이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인 '옥탑방'은 지난해 말 일본에서 개최한 첫 번째 투어 '엔플라잉 퍼스트 라이브 하우스 투어-더 리얼 Ⅳ-엔플라잉(N.Flying 1st Livehouse Tour - THE REAL Ⅳ - N.Flying)'을 통해 처음 공개돼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곡. 

엔플라잉은 팬들의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옥탑방'으로 특별한 활동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특히 '옥탑방' 활동은 멤버 권광진의 탈퇴로 4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후 처음 선보이는 엔플라잉의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4인조로 팀을 재편성한 엔플라잉은 '옥탑방'을 통해 빈 자리 하나 없는 완벽한 무대와 라이브로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 
"너는 별을 보자며 내 몸을 당겨서 / 단 한 번에 달빛을 내 눈에 담았어 / Every time I look up in the sky / 근데 단 한 개도 없는 Star / 혼자 두지 않을게 / 저 달이 외롭지 않게 해 줘"
"너는 별을 보자며 내 손을 끌어서 / 저녁노을이 진 옥상에 걸터앉아 / Every time I look up in the sky / 근데 단 한 개도 없는 Star / 괜찮아 네가 내 우주고 밝게 빛나 줘"
'옥탑방'은 엔플라잉만의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인다. 뜨거웠던 날을 멀리서 회상하는 청춘을 그린 '꽃'에 이어 '옥탑방' 역시 일상적인 순간에서 포착한 엔플라잉의 서정적 음악이 듣는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낸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평범하게 느낄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특히 '옥탑방'은 멤버 이승협의 자작곡으로, 엔플라잉의 한층 진화한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곡. 이승협은 옥상에 나란히 걸터앉아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던 사랑스러운 연인과의 이별 후 아련했던 추억을 그린 풋풋한 노래 '옥탑방'으로 친숙하면서도 감성적인 엔플라잉의 음악 세계를 넓혀 나갔다. 
엔플라잉은 '옥탑방'으로 4인조로 시작하는 엔플라잉 제2막을 선언했다. 더욱 새로워진 엔플라잉이 초대하는 서정 음악실 '옥탑방'에 어떤 매력이 숨겨져 있을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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