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서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사망사건 관련해서 ‘SKY캐슬’을 지적한 상황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역시도 같은 장면에 대해서 방송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2일 오후 OSEN에 지난해 12월 8일 방영 된 ‘SKY캐슬’에 대해 “몇 건의 민원이 접수된 상황이다”라며 “현재 해당 팀에서 관련 방송 내용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방송 내용이 심의에 언제 회부 될지 여부나 일정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8일 방영된 ‘SKY캐슬’에서는 강준상(정준호 분)이 수술결과에 불만을 가지고 칼을 들고 접근한 한 환자를 가스총으로 제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에 대해 의협은 지난 1일 입장문을 통해 의사와 환자의 갈등을 희화화 했다고 지적했다./pps2014@osen.co.kr
[사진] ‘SKY캐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