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 베이비' 전현무 "전직 아나운서, 목소리 연기 꼭 해보고 싶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02 18: 22

 방송인 전현무가 "목소리 연기를 꼭 해보고 싶었다"는 생각을 전했다.
전현무는 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구스 베이비’(감독 크리스토퍼 젠킨스, 수입 머스트씨무비릴리징컴퍼니, 배급 이수 C&E)의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저는 전직 아나운서다. 아나운서 과정 중에 더빙이나 내레이션이 있다. 내레이션은 해봤지만 ‘언제쯤 더빙을 해볼 수 있을까?'라고 막연하게 상상을 해봤는데 이렇게 할 수 있게 돼 좋았다”고 이 같이 말했다.
전현무가 출연한 애니메이션 ‘구스 베이비’는 까칠 싱글남 구스 잭(전현무 분)과 어느 날 갑자기 그를 엄마로 임명한 아기 오리 남매 오키(유아 분), 도키의 가족 탄생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이어 전현무는 “‘구스 베이비’ 속 캐릭터와 제가 비슷한 게, 나 혼자 살고 까칠하고 츤데레 매력이 있는 거다”며 “여러 모로 싱크로율이 높다. 첫 작품 치곤 수월하게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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