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합류하는 가운데 제작진이 전원 물갈이는 아니라고 했다.
SBS 측은 2일 OSEN에 “류승수 부부가 다음 주 방송까지 나오고 그 다음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방송이 전파를 탄다”고 알렸다.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합류는 이날 OSEN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다른 한 매체는 류승수·윤혜원 부부, 한고은·신영수 부부, 소이현·인교진 부부 역시 하차한다고 알렸지만 ‘동상이몽2’ 측은 전원 하차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6살 차이로, 6개월 간 짧은 열애 끝에 2017년 9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브랜뉴뮤직을 이끄는 수장과 기자 출신 동시통역가의 만남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동상이몽2’를 연출하는 김동욱 PD는 “두 분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한 ‘운명커플’”이라며 “’기자 출신의 동시통역가 아내’와 ‘힙합 뮤지션 남편’이라는, 어쩌면 정말 다른 분야에 있는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에 빠졌고,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호기심이 생겨 섭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머-안현모 부부는 그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해왔지만, 이렇게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류승수-윤혜원 부부에 이어 투입돼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을 거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의 이야기는 14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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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