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푸른 해' 차학연이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렸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는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은호(차학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운 사망사건이 발생했고 피해자는 한울센터에서 근무했던 윤부장이었다. 지헌은 붉은 울음의 새로운 사건이라고 추측하고 수사를 이어갔다. 하지만 붉은 울음과는 달리 허술한 면에 지헌은 짝퉁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칼에서 발견된 지문이 은호의 것과 일치했다는 결과가 나왔고 은호는 경찰에 연행됐다. 은호는 자신이 안 죽였다며 "저와 친했던 분이다 센터에서 연말 선물이 나와서 전해드리러 갔다 쓰러져있는 것을 봤고 도망갔다"고 밝혔다.
경찰에 왜 신고를 안했냐는 지헌의 말에 은호는 "형사님 만날까봐 그랬다. 소년A 사건 때 배웠다. 골치아픈 일이 생기면 튀어라. 나를 제일 먼저 의심할 테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cctv에서 떨어진 조각이 은호에게서 발견되었고 은호는 더욱 불리해졌다. /mk3244@osen.co.kr
[사진]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