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세리 "골프 그립거나 치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02 23: 22

박세리가 요즘에는 골프를 전혀 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골프 여제 박세리, 바람의 아들 이종범, 레전드 마라토너 이봉주, 꽃미남 태권도 스타 이대훈 등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들이 함께하는 레츠氣(기)릿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세리는 "집에 있을 때는 아무것도 안 하는 박세리입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종범은 "요즘 밖에 나가서 정후 아빠라고 불리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르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세리는 CEO가 됐다고. 박세리는 "선수 생활을 오래 했는데 선수 생활이랑은 너무 달라서 재미있지만 힘들게 살고 있다. 와인사업과 골프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 골프 코스 디자인 사업도 구상 중이다"고 말했다.
'골프를 왜 안치냐'는 MC의 질문에 박세리는 "생업으로 오래했고 후회없이 은퇴 준비를 해 왔다. 그립거나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종범은 "박세리를 이해하는 것은 야구를 30년 동안 했으니까 야구 배트 만지는 것조차 싫다. 뛰기도 싫다. 뱃살이 확 늘었다"고 전했다.
그에 반해 이봉주는 "매일 아침 10~15km 정도는 꾸준히 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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