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강호동X신동X고기동, 완벽 케미 통했다..새해 첫 한끼 성공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03 06: 47

강호동과 신동이 새해 첫 한끼 도전에 성공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용인시 고기동에서 한끼에 도전하는 신동과 붐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동을 고발하러 왔다며 당당하게 등장한 원조 '강라인' 신동과 붐은 강호동과 함께 방송을 하며 겪었던 일을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강호동이 12시간 동안 쉬지 않고 녹화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이경규는 '한끼줍쇼' 오프닝을 한 시간을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신동 역시 '강심장'에서 준비도 안된 개인기를 시키려고 계속 눈빛을 보냈다고 폭로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이날 네 사람이 저녁 한 끼에 도전할 동네는 용인시 고기동으로 산과 계곡으로 둘러 쌓여 있는 전원주택 단지였다. 동네를 둘러보던 네 사람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저택들의 향연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윽고 한끼 도전 시간이 다가왔고 먼저 신동이 첫 번째로 초인종을 눌렀다. 하지만 안에서는 대답이 없었고 이들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두 번째 도전에서도 신동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집주인은 미안한 마음에 고구마와 밤을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실패를 거듭하던 끝에 불 켜진 집을 찾아냈고 신동이 다시 한 번 도전했다. 신동은 조심스럽게 저녁을 함께 먹을 수 있냐고 물었고 호탕한 어머님의 배려로 마침내 한끼 도전에 성공했다. 
강호동과 신동은 정원부터 널찍한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감탄했다. 서예가인 아버님과 자수가인 어머님이 직접 만들어 낸 다양한 예술작품들에 두 사람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따뜻한 집밥 한 상에 행복해 하며 ASMR을 방불케 하는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맛있는 저녁식사 후 신동은 설거지를 하면서 "선배님이 하고 나면 뿌듯해질거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뭔지 알 것 같다. 너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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