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쿠아맨'이 이틀 연속 새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제임스 완 감독)은 2일 하루 동안 10만 50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398만 1090명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관객들의 호평 속에 DC 유니버스를 구할 새로운 히어로로 각광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새해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아쿠아맨'은 2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무서운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400만 고지까지 남은 관객은 단 2만 명. 이대로라면 오늘(3일) 오전 4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아쿠아맨'은 쟁쟁한 대작들과의 경쟁 속에 흥행 승기를 잡으며 400만이라는 값진 성취를 이루게 됐다. 역대 DC 영화 중 최고 관객수도 연일 돌파하는 중이다. "오랜만에 볼만한 DC 히어로 무비"라는 평가를 받으며 DC 유니버스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아쿠아맨'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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