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래시포드 골' 맨유, 뉴캐슬 2-0 잡고 4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03 07: 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 부임 이후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서 루카쿠와 래시포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솔샤르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른 4경기서 4연승을 이어갔다. 조세 무리뉴 전 감독 아래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이 살아난 것이 반갑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38을 기록하며 6위에 자리했다. 4위 첼시(승점 44)와 승점 차는 6이다.

앞선 3경기서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맹활약을 펼치며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면 뉴캐슬전은 솔샤르 대행의 용병술과 함께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공격수들이 이목을 끈 한 판이었다.
루카쿠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8분 마샬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아 투입 1분 만에 골맛을 봤다. 래시포드의 프리킥이 골키퍼에 막히자 재차 밀어넣으며 맨유의 선제골을 책임졌다. 루카쿠는 직전 경기인 본머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며 부활 기지개를 활짝 켰다.
루카쿠와 함께 투입됐던 산체스도 역할을 다했다. 살얼음 리드를 걷던 후반 35분 래시포드의 쐐기골을 도우며 승리에 일조했다. 산체스는 부상 복귀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남은 기간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맨유는 5일 레딩 FC와 FA컵 64강전을 벌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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