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아쿠아맨', 오늘 400만 돌파..'PMC' 2위-'보랩' 역주행[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03 07: 54

 영화 ‘아쿠아맨’, ’PMC:더 벙커’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의 역주행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2일)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은 10만 5135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98만 1134명. 오늘(3일) 안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PMC:더 벙커’(감독 김병우,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퍼펙트스톰필름)는 지난달 26일 개봉해 28일까지 3일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가 29일부터 어제(2일)까지 5일 동안 일별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아쿠아맨’과 ‘PMC:더 벙커’가 나란히 1~2위를 점령한 상황이다. ‘PMC:더 벙커’의 누적관객수는 142만 4219명이다.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약진이 눈길을 끌기 충분하다. 지난해 10월 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 날 2위로 출발해 11월 19일 첫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같은 달 22일 ‘성난 황소’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가 11월 23일부터 다시 1위에 올라 27일까지 1위를 유지했다. 역주행을 2번이나 한 것.
한편 같은 달 28일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 밀려 2위로 떨어졌던 ‘보헤미안 랩소디’는 12월 5일 ‘도어락’이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하면서 3위까지 하락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12월 8일까지 1위를 놓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달 14일 ‘보헤미안 랩소디’가 다시 한 번 1위 자리에 올라 17일까지 4일 동안 1위를 유지하며 3번째 역주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말부터 국내외 신작에 밀려 4~5위 권을 유지하던 ‘보헤미안 랩소디’는 1월 1일부터 어제(2일)까지 이틀째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940만 1419명으로 천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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