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41)가 또 아버지가 된다.
브라이언트는 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새해 새로운 아이가 생겼다. 새 아이가 2019년에 태어난다”라며 아내의 임신사실을 알렸다.
브라이언트는 아내 바네사와 사이에서 나탈리아, 지아나, 비앙카 세 명의 딸을 두고 있다. 네 번째 자녀 역시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트의 뒤를 잇는 차세대 NBA스타를 기대했던 팬들은 다소 실망한 눈치다.

1996년 데뷔한 브라이언트는 샤킬 오닐과 콤비를 이뤄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레이커스에 3연패를 선사했다. 그는 2009년과 2010년에도 NBA 2연패를 달성해 5개의 챔피언 반지를 갖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한 경기 81득점으로 역대최다득점 2위의 기록을 보유한 득점머신이었다. 그는 2016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