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현재의 건강 상태와 '동물의 사생활'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문근영은 3일 서울 영등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 기자간담회에서 "예능에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같이 촬영한 팀이 잘 해주셔서 감사했고, 제가 그 안에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적이 뚜렷하다 보니까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그 일에 집중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차기작으로 '동물의 사생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낸다는 게 매력적이었고 동물 친구들을 보고 관찰하고 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로웠다. 사실 예능이 저한테 익숙하지 않은 장르라 고민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하면 많이 배울 수 있고 제게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난 2017년 2월 금성구획증후군으로 투병 소식을 전한 문근영은 "이제 다 나았다. 촬영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고 원래 제가 체력이 좋은 편이어서 그걸 유지하면서 열심히 건강 관리 중이다"라고 말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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