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이슈메이커'의 위용을 신년부터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설리는 2일 자신의 SNS에 "사랑만 있는 진니네집"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설리는 지인들과 함께 홈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설리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독특한 드레스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몇몇 사진은 네티즌의 설전을 불러일으키며 역시 '설리다움'을 드러냈다는 반응을 얻었다. 다소 술에 취한 듯 지인이 자신의 배에 얼굴을 가져다대고 있는 모습,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겨드랑이를 부각해 드러낸 사진 등이 그것이다. 선정적이고 민망스럽다는 반응과 솔직하고 장난스러운 느낌이 좋다는 반응이 공존했다.
그간 설리는 파격적인 사진과 행동들도 이슈를 몰고다녔던 스타. 그 만큼 새로울 것 없는 설리의 사진이지만 여전히 거침없는 그의 모습은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한 네티즌이 설리의 SNS에 "쟤 왜 저러는지 아는 사람"이라고 비난하자 설리는 "내가 왜"라고 반문하는 댓글을 직접 달기도 했다.
한편 설리는 최근 첫 단독 리얼리티 '진리상점'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중이다. '진리상점'은 설리가 CEO로 변신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설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진솔한 모습들을 공개하고 있다.


최근 '진리상점'을 찾은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은 자신과 설리의 공통점에 대해 "솔직하고 집순이고 자기 하고 싶은 거 한다. 인간적이고 가식적이지 않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설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