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2살 연상 사업가와 1년 ♥→깜짝 결혼.."활동 계속"(종합)[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03 16: 03

배우 클라라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1월의 신부가 된다. 
클라라의 소속사 코리아나클라라는 3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주말 클라라가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일반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혼인의 예를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클라라의 예비신랑은 2살 연상의 사업가로, 두 사람은 1년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다. 클라라는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결혼식 이후에 며칠 쉬었다가 바로 한국에 온다"며 "촬영이 계속 잡혀있다.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활동할 예정이고 신접살림은 서울 송파구에 차린다"고 전했다. 또한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갈 두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웨딩매거진 투브라이드를 통해 웨딩화보도 공개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행복한 마음을 잘 표현해내 시선을 끌었다. 
클라라의 결혼 소식이 갑작스러운 건 열애 소식도 전해지지 않았었기 때문. 게다가 결혼을 3일 정도 앞둔 상황에서 결혼 소식을 전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깜짝 발표'가 아닐 수 없다.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다양한 광고로 얼굴을 먼저 알렸던 클라라는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다수의 작품에 출연을 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클라라는 레깅스 시구로 인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섹시 스타로 등극했다. 
각종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클라라는 소속사와 분쟁에 휩싸여 10개월간의 소송을 거쳤고 이후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여러 구설수에 휩싸였던 클라라는 국내보다는 중화권 활동에 집중했다. 중국 데뷔작인 ‘사도행자’와 ‘정성’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0월 열린 '한중국제영화제'에서는 한중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대중들에게 배우로서 보여준 연기보다는 몸매나 구설수가 먼저 떠오르는 클라라. 하지만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새로운 인생 2막을 열 채비를 마쳤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더 좋은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설 수 있는 클라라가 되길 기대해본다. 
이하 클라라 결혼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클라라씨 소속사 코리아나클라라입니다.
갑작스럽지만 클라라씨와 관련해 기쁘고 축복할 소식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배우 클라라씨가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 드리며 결혼식을 진행해야 했지만 클라라씨는 일반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혼인의 예를 올릴 예정입니다.
클라라씨는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클라라씨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 드리며 ,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갈 두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arkjy@osen.co.kr
[사진] 투브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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