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려욱이 새 앨범에 군대 선임과 함께 쓴 곡이 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려욱과 청하가 출연했다.
려욱은 지난 2일 두 번째 미니앨범 ‘너에게 취해 (Drunk on love)’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너에게'는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려욱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진 곡으로 이별 후 찾아오는 수많은 생각들을 편지로 써 내려간듯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

당초 12월에 발매 예정이었지만 려욱이 A형 독감에 걸려 일정이 미뤄졌다. 려욱은 "감기 조심하셔라. 너무 아팠다. 활동해야하는데 아파서 조급하기도 했는데 또 1월달에 나오니까 의미도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새 앨범에 대해 "어린왕자 이후 3년 만에 나온 앨범이라 더 신경을 썼다. 군대 선임과 같이 쓴 곡도 있다"며 "원래 음악을 하던 분이어서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