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클라라는 오는 6일 미국에서 2살 연상의 사업가와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다. 클라라는 비연예인인 예비 남편과 가족들을 배려, 가족들만 초대한 조용하고 경건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클라라의 결혼은 말 그대로 '깜짝'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간 별다른 열애설도 없었던 클라라는 소속사의 발표로 결혼 소식을 알리며 새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클라라의 예비 남편은 2살 연상의 사업가로, 두 사람은 약 1년 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 왔다. 클라라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양측 가족만 참석하는 소박하고 경건한 스몰 웨딩이 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클라라는 결혼식 이후 며칠 쉬었다가 바로 한국에 들어와 촬영을 할 예정"이라며 "결혼 후에도 배우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역시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갈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예계에서 클라라는 '핫 스타'로 통한다. 데뷔 초기에는 아름다운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섹시 아이콘'으로 통했다. 특히 클라라는 현재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야구장 시구 패션'을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클라라는 한 구단의 시구자로 등장,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클라라는 늘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줄무늬 레깅스를 입고 파격적인 포즈로 놀라운 투구력을 선보여 화제를 독차지했다. 클라라 이후 많은 여성 스타들이 시구를 할 때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구 패션'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늘 핫이슈를 몰고 다니는 클라라는 현재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중국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중화권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클라라는 이제 한 남자의 여자로 새로운 인생 2막을 펼치게 됐다. '핫 섹시 아이콘'에서 '새 신부'가 된 클라라의 결혼에 응원과 축복이 이어지고 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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