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토트넘, '뜨거운 폼' 손흥민 덕에 9경기서 단 1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03 17: 56

"토트넘, 뜨거운 폼의 손흥민 덕분에 9경기서 단 1패."
토트넘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45분 잉글랜드 버켄헤드 프레튼 파크서 4부리그 트랜미어 로버스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를 치른다.
영국 BT스포츠는 2일 토트넘과 트랜미어의 프리뷰를 게재하며 손흥민의 최근 활약상을 칭찬했다. 매체는 “뜨거운 폼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덕분에 토트넘이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경기서 25골을 넣으며 단 한 번 패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6일 사우스햄튼전을 시작으로 최근 9경기서 7승 1무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30일 울버햄튼에 발목을 잡힌 게 유일한 패배였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도 2위에 오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2월 손흥민의 미친 활약이 토트넘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리그서만 6골 3도움, 리그컵을 포함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에 이어 생애 세 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을 정조준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새해 첫 경기였던 카디프시티전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019년에도 뜨거운 발끝을 뽐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호골(리그 8호골)과 6호 도움(리그 5호 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선 8골(공동 9위), 5도움(공동 10위)으로 골과 도움 모두 톱10에 들었다.
손흥민은 리그투(4부리그)에 속해 있는 트랜미어전서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박싱데이에 전력을 쏟았다. 손흥민,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주축 선수들의 휴식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오는 9일 첼시와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을 앞두고 있어 로테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진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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