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 이필모, 진심 담은 프러포즈 전한 사랑..아내 바보 탄생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1.04 06: 46

무대 위에선 이필모는 프러포즈에 100% 진심을 꾹꾹 눌러서 담아냈다. 떨리는 목소리로 서수연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순간 이필모는 세상 그 누구보다 멋졌다. 서수연에 푹 빠진 이필모는 아내 바보 그 자체였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필모는 함께 공연하는 뮤지컬 ‘그날들’ 스태프와 배우들의 도움을 얻어 극비리에 프러포즈를 성공시켰다. 
이필모는 커튼콜을 마치고 떨리는 마음을 억누르며 한 글자 한 글자에 자신의 마음을 담았다. 이필모는 “언젠가 제가 어떤 사람을 제 사람으로 맞이 한다면 꼭 극장에서 (프러포즈를) 해야지라고 생각했다”며 “오늘이 그 날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준비한 반지와 함께 마음을 고백했다. 이필모는 감격에 젖어서 “나는 이 사람이 참 좋아요”라며 “참 고맙습니다.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있을게요”라고 말했다. 서수연 역시도 이필모를 바라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보였다.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이필모와 서수연은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았다. 
프러포즈를 마친 뒤에 이필모와 서수연은 부부 보다 더 부부처럼 보였다. 서로를 향해 애정 넘치는 눈빛을 보내는 두 사람은 마냥 행복해했다. 이필모는 “수연이만 좋았으면 됐다”고 자신의 프러포즈를 평가 할 정도로 예비 신부 서수연을 사랑했다. 서수연을 바라 보는 내내 싱글벙글 웃었다. 
이필모는 결혼하면 서수연에게 대부분 양보하겠다는 말까지 했다. 이필모는 “서수연이 속이 깊어서 괜찮다”고 서수연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허세 있는 이필모와 진중한 서수연의 만남은 반대라서 더욱더 잘 어울렸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필모는 오는 2월 9일로 품절남이 된다. 세상 그 어떤 남편 보다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한만큼 이필모와 서수연 모두 행복하게 잘 지낼 것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연애의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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