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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아깝다"...'연애의맛' 이필모♥서수연, LTE 결혼의 모든 것(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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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눈물이 넘쳤던 로맨틱 프러포즈부터 결혼식 날짜까지, 결혼의 모든 것을 낱낱이 밝혔다. 

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연인에서 부부가 될 이필모-서수연의 연애와 결혼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필모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된 날은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다는 크리스마스.

이필모는 출연 중인 뮤지컬 공연이 끝난 뒤 관객에 있던 서수연에게 청혼했다. 이필모는 "제가 어릴 때부터 갖고 있던 꿈이 하나 있었다. 언젠가 제가 어떤 사람을 제 사람으로 맞이한다면 꼭 극장에서 프러포즈하고 싶었다"며 관객석에 있던 서수연을 불렀다. 관객석에서 이필모를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고 있던 서수연은 깜짝 프러포즈에 놀랐고,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필모는 "나는 이 사람이 참 좋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 참 고맙다. 부족하겠지만 제가 항상 옆에 있겠다"고 반지를 주며 서수연에게 끼워줬고, 서수연은 이필모의 커튼콜 프러포즈에 눈물을 왈칵 쏟았다. 무대 뒤에서 이필모와 다시 만난 서수연은 "사람 놀라게 왜 그래요"라며 다시 한 번 눈물을 쏟았고, 이필모는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수연을 바라보며 애정을 표시했다. 

부산 공연을 마친 두 사람은 이필모의 친구들을 만나러 광안리로 향했다. 이필모는 방송 6개월 만에 서수연과의 결혼을 결정한 것에 대해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설명했다. 이필모는 "2월 말에 서울 공연이 시작되는데 봄까지 못 기다린다. 2월 초에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연애의 맛' 스튜디오에서는 이필모의 결혼 날짜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은 오는 2월 9일 결혼식을 올리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 이미 상견례도 모두 마친 상황이었다. 

너무도 빠른 LTE급 결혼 결정에 친구들은 '속도위반'을 의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필모는 "우리도 이렇게 빨리 할 줄 몰랐다"면서도 "(서)수연이와 부산 여행을 할 때 결혼을 직감했다"고 결혼에 대한 강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수연 역시 "부산 여행을 다녀온 뒤 오빠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결혼을 예상했다"고 동의했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서로만 바라보는 '직진 사랑법'으로 모두에게 부러움을 샀다. 친구들은 결혼을 준비하는 두 사람에게 "결혼 준비 때 특히 많이 싸운다"며 조언했지만, 이필모는 "난 수연이가 좋아하는 거 다 하라고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ari@osen.co.kr

[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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