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공신' 페르난지뉴, 리버풀-맨시티전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04 08: 23

맨체스터 시티의 중원 사령관 페르난지뉴가 리버풀전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리버풀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홈 경기서 르로이 사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위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50을 기록하며 1위 리버풀(승점 54)과 승점 차를 4로 좁혔다. 맨시티는 리버풀의 리그 20경기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며 우승 희망을 밝혔다.

스포트라이트는 선제골과 결승골로 맨시티 승리를 책임진 세르히오 아게로와 사네가 받았다. 음지에서 빛난 주인공도 있다. 맨시티 중앙 미드필더 페르난지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리버풀-맨시티전 최우수선수로 페르난지뉴를 뽑았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는 이날 격전지였던 중원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페르난지뉴는 본업인 볼배급과 1차 저지선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수비적인 능력이 빛났다. 태클 4회(양팀 공동 1위),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1회로 맨시티의 백라인을 안전하게 보호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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