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들', 뉴욕 MoMI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품성 인정[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04 08: 57

 이강현 감독의 신작 ‘얼굴들’(배급 시네마달)이 제8회 뉴욕 Museum of Moving Image(MoMI) First Look Festival의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민 평론가상’ 수상,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상과 독불장군상을 동시에 수상한 ‘얼굴들’이 제29회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제영화제, 제13회 런던한국영화제, 제8회 뉴욕 Museum of Moving Image(MoMI) First Look Festival 등 잇따른 해외 영화제에 공식 상영 초청되며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얼굴들’은 2019년 1월 11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제8회 뉴욕 Museum of Moving Image(MoMI) First Look Festival에 공식 초청돼 이달 19일 오후 4시 Museum of the Moving Image - Redstone Theater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고등학교 행정실 직원으로 있지만 다른 일을 하고 싶은 기선, 축구부에 소속되어 있으나 재능이 없는 고등학생 진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엄마와 식당을 재개업 하려는 기선의 옛 애인 혜진, 택배 일을 하지만 곧 그만두려는 현수, 서로 간에 관계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은 인물들의 세계의 모습을 담아낸 드라마 장르이다.
해외 유수 영화제 언론 및 평단은 “‘얼굴들’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다. 아마도 이 영화의 최면술적인 측면이 그 열쇠가 될 것이다. 이 영화의 단단한 구조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면을 드러내고자 한다”(FIDMarseille program note – Vincent Poli)” “‘얼굴들’ 속 세계는 현실과 정체성, 객관적 진실이 불분명해지는 곳이다. 그의 영화 속에서 현실의 기괴함은 수많은 복제품의 이미지를 통해 그 불완전성을 드러낸다”(Windows on Worlds – Hayley Scanlon)” “‘얼굴들’은 쉽게 풀리지 않는 퍼즐이다. 이 영화는 네 인물들의 삶으로 우리를 끌어와 우리를 둘러싼 현실의 삶이 어떠한지를 보여준다”(Asian Movie Pulse – Jamie Cansdale)” “‘얼굴들’은 고독한 도시 속에서 누군가와 연결된다는 것의 의미를 부드럽게 드러내고 있다”(London Korean Film Festival program note)”라는 평은 영화의 작품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호평을 받은 이강현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 ‘얼굴들’은 우리 모두가 어디서도 경험해볼 수 없었던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개봉 예정./purplish@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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