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셋 낳고파"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결혼→2세계획도 직진..축하 봇물(종합)[Oh!쎈 레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1.04 10: 32

'필연커플' 이필모 서수연의 '직진'은 계속된다.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지난 3일 방송에서 지난 해 12월 25일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이필모와 대학원생 서수연의 결혼 관련 이야기를 내보냈다.
오는 2월 9일 결혼을 확정한 두 사람. 결혼을 빠르게 결정하게 된 이유는 '진짜'였기 때문이다. 감정이 진짜이기 때문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이필모는 ‘연애의 맛’을 통해서 서수연과 세 번째 만난 이후 결혼을 결심했다고 했다. 일찌감치 결혼을 결심한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직진했다. 방송 내내 끊임없이 애정을 표현했으며, 방송과 상관없이 만남을 이어갔다. 

이필모는 “지금이 아니면 한참 기다려야겠더라고”라는 대답으로, 서로가 ‘진짜’임을 확인했는데 시간을 끌 필요가 없더라는 박력 있는 진심을 표현해 출연진의 감탄을 끌어냈다. 그는  “이번에 결혼을 안하면 여름을 넘길 것 같았다”며 “시간이 아까웠다”고 결혼을 서두른 이유를 전했다. 
공개 프러포즈도 화제였다. 이필모는 자신이 출연 중인 공연에서 모든 동료 배우들의 축하와 연출가의 협력 속에 떨리는 마음으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이필모는 공연을 마치고 프러포즈를 위한 커튼콜을 시작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갖고 있던 꿈이 하나 있었다”라며 “언젠가 제가 어떤 사람을 제 사람으로 맞이 한다면 꼭 극장에서 (프러포즈를) 해야지라는 것이 어릴 적 꿈이었다. 오늘이 그 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이 사람이 참 좋다”고 덧붙였다.  
이필모는 서수연을 무대 위로 불러내서 준비한 반지를 꺼냈다. 이필모는 “참 고맙습니다.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있을게요. 고맙습니다”라고 말한 뒤에 눈물을 흘리며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이어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옹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빠른 결혼 결정에도 차근차근 결혼을 진행해가고 있었다. 벌써 상견례도 마쳤고, 신혼여행 일정까지도 조율이 끝난 상황이었다. 
이필모가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는 시간 말고도 또 있었다. 바로 아이에 대한 욕심이 그것.
이필모는 40대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아이 셋을 낳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필모는 친구들 앞에서 “그 부분은 걱정하지마라”라고 할 정도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아이를 빨리 낳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서수연은 아이 둘을 원했다. 부부를 넘어 부모가 될 계획을 세운 이들에게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6.2%(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마침내 마의 6%를 돌파하면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 치웠다. 더불어 ‘필연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 모두 ‘연애의 맛’을 통해 공개될 것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nyc@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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