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발라드 여신으로 돌아왔다.
홍진영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사랑은 다 이러니'를 발표하고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사랑은 다 이러니'는 내 이야기인 것 같은 보편적인 이별의 감정을 홍진영의 애절한 목소리와 한번 들어도 기억에 남는 멜로디로 담아낸 곡으로, 홍진영의 부드럽고 섬세한 음색과 서정적인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만나 대중 모두가 듣기 좋고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

그간 '사랑의 배터리', '따르릉', '잘가라' 등 히트곡과 함께 트로트 여신으로 자리매김한 홍진영은 '사랑은 다 이러니'를 통해 처음으로 정통 발라드에 도전,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담백한 음색을 뽐냈다.

"원래 사랑은 다 이러니 사랑이 뭐 이러니 / 결국 이별뿐인 걸 바보같이 다 줬나 봐 / 너를 잊는 중이야 죽을 힘 다해 / 매일 널 잊고 매일 또 지워도 생각나 / 어쩌란 말야"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와 강은경 작사가가 협업한 홍진영의 이번 신곡은 이별 후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공감 가는 가사로 표현해 추운 날씨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하며 다방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홍진영이 새해 첫 신곡이자 첫 발라드 '사랑은 이러니'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K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