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우수상 축하"..'해투4' 조세호가 밝힌 훈훈한 미담 [Oh!쎈 레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1.04 10: 17

 개그맨 조세호와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의 친분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조세호의 수상을 축하하는 강다니엘의 따뜻한 마음이 돋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조세호가 강다니엘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이날 조세호는 2018 KBS 연예대상 토크&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을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토크&쇼 부문 우수상 소감치고는 약했다”며 당시의 수상소감을 스스로 평가했다. 이에 유재석은 “토크&쇼 부문이라는 게 상당히 의아했다”고, 전현무는 “토크 부문인데 토크가 약했다”며 그를 놀리기도.

조세호는 “유재석 씨가 저에게 한 ‘자기야 토크가 별로야’라는 게 유행어가 됐다”며 고마워했고, 전현무는 “현장에서 수상소감하는데 유재석 씨만 보고 있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조세호에게 강다니엘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절친) 남창희를 강다니엘로 저장했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당당하게 “우수상 축하드린다고 강다니엘 씨한테 문자가 왔다”고 밝혔다. 이에 조윤희는 “왜요?”라며 궁금해하기도.
유재석은 “시상식이 끝나고 회식하는데 조세호 씨가 수상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잊혀졌다가 강다니엘 씨가 축하 메시지가 왔다니까 수많은 작가분들이 조세호가 수상자라는 걸 인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제작진이 ‘나도 한번 보자’며 호기심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조세호 씨한테 뭘 한번 보자는 건 그때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강다니엘 씨가 크리스마스 문자까지 함께 보내면서 만나기로 했다”며 친분을 자랑한 바. 두 사람은 앞서 ‘해피투게더4’ 워너원 특집 편을 통해 한 차례 같은 프로그램에서 만난 바 있으며, 이보다 앞서서는 SBS ‘런닝맨’에 동반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런닝맨’에서는 강다니엘의 허벅지 쓸기 댄스를 조세호가 ‘단신 버전’으로 소화하며 웃음을 줬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주변인들을 챙기는 강다니엘의 미담으로 조세호의 토크가 방송 후에도 계속 주목을 받고 있다. 연급 한 번에도 큰 주목을 받는 강다니엘의 ‘핫함’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한 계기가 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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