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언론, “기쿠치 계약, SEA 日 선수 영입 전통 이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1.04 11: 22

“시애틀의 전통이 계승됐다.”
시애틀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기쿠치 유세이(28)와 계약을 했다. 3시즌 동안 4300만 달러를 받고 2021시즌 이후에는 옵션으로 4년 6600만 달러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시애틀은 일본에게는 친숙한 구단이다. 스즈키 이치로, 사사키 가즈히로, 이와쿠마 히사시가 뛰면서 스타로 거듭났던 구단이다.

시애틀 지역언론 ‘시애틀타임즈’는 “일본에서 재능있는 야구 선수를 데리고 오는 전통이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기쿠치 역시 선배 선수들을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시에 같은 팀에서 뛰게 된 이치로에 대해서는 “내가 프로야구를 처음으로 봤을 때 이치로가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뛴 시즌이었다.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많은 것을 묻고 싶고, 함께 뛰어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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