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음주 운전 교통 사고' 김은선 계약 해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04 11: 46

수원 삼성이 음주 운전이 발각된 김은선에 대해서 방출했다.
수원은 4일 구단 SNS를 통해 김은선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수원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에서 술자리를 가진 이후 차를 몰다 접촉 사고를 내서 음주 운전이 발각됐다. 그는 바로 이 사실을 구단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자체 상벌위원회를 연 수원은 김은선과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수원은 "음주 운전으로 선수계약서와 선수단 운영규정을 위반하고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수원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 향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김은선은 2014년 이적 이후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대들보 역할을 해냈다. 2017년 군 제대 이후 2018년에는 팀의 주장 역할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그릇된 음주 운전으로 인해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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