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모라타 팔기 위해 안간힘...무리엘 내보낸 세비야가 관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1.04 12: 16

첼시가 알바로 모라타(27)를 팔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4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ESPN은 영국 매체 '미러'를 인용, 첼시가 모라타를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세비야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모라타는 첼시로 이적한 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다른 스트라이커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지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리그에서는 5골을 넣었다. 하지만 모라타는 지난 11월 5일 3-1로 승리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후 줄곧 침묵 중이다.

더구나 모라타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사리 감독이 여러 방식으로 모라타를 경기에 내보내고 있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아당 아자르가 스트라이커로 활용되면서 모라타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떨어진 상태다.
이런 모라타에 세비야가 관심을 드러냈다. 기사에 따르면 호아킨 카파로스 세비야 단장은 루이스 무리엘을 대체할 공격수로 모라타를 눈여겨 보고 있다. 무리엘은 이번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했다.
사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최전방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구단도 내 생각을 잘 알고 있다. 좀더 다른 구성이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이적을 책임지고 있지 않다. 클럽도 내 생각을 알고 있다. 구단 임원진에 달렸다. 우리는 공격진에 문제가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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