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질문에도 쿨하게 NO"...진지희, '정변 아이콘'의 좋은 예 [Oh!쎈 이슈]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04 16: 34

"성형 아닙니다!"
아역배우 출신 진지희가 자신을 둘러싼 성형 의혹을 속시원히 해명했다.
진지희는 3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직접 소통했다. 한 팬은 진지희에게 "쌍꺼풀 수술을 한 거냐. 다이어트는 어떻게 하냐. 드라마는 또 안 찍냐"고 연이어 질문했다. 

팬의 질문에 진지희는 "쌍꺼풀 수술 안 했다. 아무 것도 안 했다"고 얼굴에 손을 대지 않았다고 성형수술 의혹을 일축했다.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진지희는 "다이어트는 적당히 먹고 운동하기"라고 자신만의 비결을 전했다. 차기작 계획에 대해서도 "열심히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노력 중"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진지희는 지난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 특히 지난 2009년 출연한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하이킥'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만큼, 진지희는 '하이킥' 속 유행어 '빵꾸똥꾸'로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점차 성숙해 가는 진지희의 외모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쏟는 것도 그 때문. '하이킥'의 인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진지희를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아역 시절의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진지희는 어느새 어엿한 21살 숙녀가 됐다. 앳된 외모의 소녀였던 진지희도 우아함까지 풍기는 여성으로 훌쩍 자랐다. 
최근 진지희는 아역배우를 벗고 성인 배우로서 충실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백희가 돌아왔다', '언니는 살아있다', 영화 '이웃집 스타' 등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한층 발전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도 특별 출연, 주인공 도경수와 남지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성숙해진 모습, 발전하는 연기력 만큼이나 내면도 성장했다. 진지희는 자칫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 외모 질문에도 "성형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쿨하게 답했다.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관심도 때로는 자연스럽게, 때로는 쿨하게 넘길 줄 아는 여유로운 모습, '정변의 아이콘'다운 당당한 태도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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