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보스니아 국가대표 네마냐 빌비야 영입...공격라인 강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1.04 16: 05

강원FC가 보스니아 1부리그 HSK 지린스키 모스타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네마냐 빌비야(29)를 영입,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네마냐 빌비야는 보스니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2019시즌 HSK 지린스키 모스타에서 유로파와 리그 포함 20경기 16득점·3도움을 기록했다.
네마냐 빌비야는 2011년 처음 세르비아 1부리그 보이보디나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8년 동안 세르비아를 포함해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1부리그서 뛰었다.

강원은 네마냐 빌비야가 프로 통산 254경기 동안 80득점·41도움을 올렸으며 경기당 평균 0.4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적 재능이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네마냐 빌비야는 특히 최근 3년 동안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HSK 지린스키 모스타에서 2016-2017시즌 36경기 출전 12득점·14도움, 2017-2018시즌 32경기 출전 12득점·7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이 같은 커리어를 인정받아 보스니아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주로 쉐도우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수로 뛰는 네마냐 빌비야는 발재간이 좋고 동료와의 연계플레이를 통한 득점기회 창출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마냐 빌비야는 "K리그에 오게 돼서 정말 기쁘다. 강원FC에서 크게 반겨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적응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전지훈련 잘 준비해서 리그가 시작되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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