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용 6⅓이닝 무실점’ 질롱코리아, 연장 끝 6승 수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1.04 19: 38

질롱코리아가 시즌 6승 째를 챙겼다.
질롱코리아는 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구장에서 열린 ‘2018-2019 호주프로야구리그(ABL) 애들레이드 바이트전와의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질롱코리아는 6승 24패를 기록했다.
선발 류기훈이 일찍 내려간 상황에서 장진용의 호투가 빛났다. 류기훈이 2⅔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장진용이 6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3회 각각 한 점씩을 주고 받았다. 3회초 이주호가 유격수 실책으로 나갔고 신승원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1-0 리드를 잡았지만, 선발 류기훈이 흔들리면서 다시 균형이 이뤄졌다. 2사 후 볼넷 3개에 사구까지 겹치면서 밀어내기로 점수를 줬다. 결국 장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겨줬고, 장진용은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이 이어지지 않은 가운데 9회말 장진용이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후속 타자를 삼진-중견수 뜬공-삼진으로 처리했다.
경기는 승부치기에서 갈렸다. 연장 10회 이주호의 스리런 홈런으로 앞서나간 질롱코리아는 10회말 허건엽이 2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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