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회복하길" 하용수, 간암 투병 소식에 지인・네티즌 응원 봇물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04 20: 46

 배우 겸 패션디자이너 하용수가 간암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달 보도를 통해 하용수가 현재 간암 투병 중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지난 3일 하용수의 절친한 친구 한지일이 하용수의 쾌유를 비는 글을 올리며 다시금 그의 상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지일은 이날 자신의 SNS에 "며칠 전 신문에도 기사가났던 55년지기 친구 하용수 (패션디자이너겸 영화배우)가 고양요양원에 아직도 있을 것이라는 수소문 끝에 허탕을 치더라도 얼굴 만은 보고 보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며 "혜화동서울대병원에 입원했을 때 얼굴을 보고 이주 전 고양요양원을 찾아 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릴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용수야 ! 꼭 건강을 회복해주길 바란다"고 쾌유를 기원하는 글을 게재했다.
1969년 TBC 공채 탤런트 7기 출신인 하용수는  남다른 재능과 열정을 지니고 배우, 디자이너, 쇼 디렉터, 영화 의상 감독 등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며 다양한 인생을 살아왔다.
지난해 영화 '천화'로 1994년 ‘게임의 법칙’ 이후 2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용수는 극 중 우여곡절 많은 치매노인으로 또 한 번 파격변신을 시도하며 열연을 펼쳤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났던 그의 투병소식에 많은 네티즌의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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