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보석함' 이병곤, 트레저→연습생行...팀 퍼포먼스 대결 시작 [V라이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04 22: 53

 파이널 무대로 향하는 마지막 미션이 시작됐다.
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YG 보석함’에서는 데뷔조가 6명에서 5명으로 축소되어 더욱 치열해진 경쟁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연습생들의 1대1 생존경쟁이 계속됐다. 맏형과 막내 유닛 코타로와 김종섭이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서먹한 분위기로 각자 연습을 이어갔고 무대를 무사히 마쳤지만 양현석 대표는 "한 팀같기 보다는 각자 경쟁하는 것 같이 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결국 생존자는 김종섭이었다.

다음으로는 소정환과 이인홍의 대결이 이어졌다. 스윗한 비주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두 사람은 달달한 무대로 호흡을 맞췄다. 양현석은 "발전 가능성을 보고 선택했다"며 생존자로 소정환을 뽑았다. 소정환은 "진짜 형이랑 같이 가고 싶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외에도 강석화와 아사히, 윤재혁과 윤시윤, 김성연과 장윤서의 대결에서는 각각 강석화와 윤재혁, 장윤서가 생존자로 살아남게 됐다. 
마지막으로는 주목받는 래퍼 최현석과 정준혁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냈고 양현석은 "보석함 하지말고 듀엣해라. 파이널 엔딩에서 해야하는 무대를 했다"고 극찬했다. 고심 끝 정해진 생존자는 최현석이었다. 최현석은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생존 경쟁이 끝나고 연습생들에게는 새로운 과제, 파이널 진출자를 확정 지을 팀 퍼포먼스 미션이 주어졌다. 이번 미션은 5명씩 진행되는 바, 트레저 6에서 한 명이 연습생으로 돌아가게 됐다. 
유닛대결에서 득표수가 가장 적었던 연습생 중에 한 명이 연습생으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득표수가 가장 낮았던 김승훈과 이병곤 중 남아있을 한 명을 나머지 4명이 논의해서 결정해야 했다. 특히 두 사람과 오랜 기간 연습했던 방예담은 크게 상심했다. 결국 김승훈이 남게 되었고 이병곤은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연습생들 역시 이병곤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연습생 15명은 세 팀으로 나뉘게 됐고 트레저까지 4팀 중 1위는 5명 전원 파이널에 진출하는 방식. 연습생들의 팀 선정 방법은 사물함 투표로 진행, 사물함 투표에서 공동 1등을 한 이병곤과 최현석이 팀원을 선택했다. 
이병곤은 마시호와 김준규, 김도영, 하윤빈을 선택했고 최현석은 박지훈, 김연규, 요시노리, 길도환을 뽑았다. 그리고 선택받지 못한 소정환, 김종섭, 강석화, 윤재혁, 장윤서가 한 팀을 이뤄 경쟁을 시작했다. /mk3244@osen.co.kr
[사진] 'YG보석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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