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염정아, 김서형 의심.."김보라, 정준호 딸인 거 알고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1.04 23: 18

‘SKY 캐슬’ 염정아가 김주영을 의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이 김주영(김서형 분)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다.
서진은 로라 정을 만나고 주영의 과거에 대해 들었다. 그러나 서진은 “과거 다른 사람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 전문가라는 평판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며 부정했다. 로라 정은 “이 여자 딸이 9살에 조지워싱턴대학교에 입학할 정도로 천재였다. 그런데 교통사고로 남편은 죽고 아이는 바보가 됐다. 이런 여자가 한국에 와서 입시 코디를 한다? 개연성 있다”고 말했다.

서진은 “이렇게 흉측한 사람이랑 같다고 의심을 하시니까 만날 필요가 없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서진은 집으로 돌아와 기사를 자세히 정독하고 혼란에 빠졌다. “김주영 그여자 위험하다”는 수임의 말을 떠올리고 그녀를 만났다.
서진은 “김주영 선생 왜 위험한 여자라는 거냐”고 물었다. 수임은 “박수창 교수님을 만나러 갔다가 그 친구분을 만났다. 의대가 적성에 안맞아 휴학을 거듭하다 본과 1학년 때 자살했대. 죽기 전에 김주영 선생과 문자를 주고 받았다고 한다. 김주영 선생이 뭐라고 답했는지 아냐. ‘네가 의대를 포기하고 뭘 할 수 있을까.’ 죽어도 의대는 다닐 수 없어서 살려 달라고 자기 아버지를 설득해 달라는 아이한테 의대만이 전부인 것처럼 아이를 끊임없이 독려했을 거다. 예서한텐 지금 무엇을 자극하고 있을까 생각해봤냐”고 말했다.
수임은 “영재 어머니도 너처럼 철썩같이 믿다가 당했을 거다”며 걱정했다. 서진은 집으로 돌아와 “혜나 뒷조사를 하다가 혜나가 예서 아빠 딸인 걸 알고도 그런 거냐”며 예서를 걱정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SKY 캐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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