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산다' 한혜진, 달심 분장 공약 지킨 女최우수의 진정성[Oh!쎈 리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05 07: 16

 모델 겸 예능인 한혜진이 자신의 얼굴과 닮은 캐릭터 분장을 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는 ‘2018 MBC 연예대상’에서 수상하면 ‘달심 캐릭터’ 분장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바. 무지개 멤버들, 더 나아가서는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망가진 셈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18 MBC 연예대상’을 모니터하며 코멘트를 남기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 혼자 산다’의 제작진은 “무지개 회원들의 수상 공약 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VCR 영상에는 ‘2018 MBC 연예대상'에 참석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시상식 당일, 무지개 멤버들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비롯해 8관왕을 차지한 것을 자축했다. 2년 연속 8관왕의 자리에 오른 것. 
대상 후보에 올랐던 전현무와 박나래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이시언과 한혜진이 ‘버라이어티 부문 남녀 최우수상’을, 기안84가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우수상’을, 성훈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화사가 ‘신인상’을 받았다.
이시언은 시상식을 마친 후 이날 녹화에서 “한혜진이 지난번에 공약을 하기로 했다”고 언급했고 곧이어 달심 분장을 한 한혜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이시언은 한혜진에게 “상을 받으면 달심 분장을 하고 스튜디오에 오라”는 식으로 부탁했던 바 있다. 
한혜진은 해골 목걸이부터 얼굴 메이크업까지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며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특히 한혜진은 노란색 바지를 입은 ‘3D 달심’의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녀의 공식 연인인 전현무는 달심으로 분장한 한혜진을 보며 “예쁘다”고 칭찬하는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purplish@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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